【자카르타=고태성특파원】 미국이 아태경제협력체(APEC) 역내 무역자유화 목표연도를 오는 2020년으로 단일화하는 수정안을 제시, 이 문제가 이번 APEC회의의 최대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은 2020년으로 무역자유화 목표연도를 단일화하고 내년부터 각 회원국간 양자협상및 다자협상을 통해 각국별 자유화이행일정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은 특히 이같은 입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내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3차 APEC정상회의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어 무역자유화문제는 출범 6년을 맞는 APEC의 장래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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