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현호스님)는 9일부터 제28대 총무원장 선거를 위한 후보자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개혁회의 의원인 월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월탄스님(불교발전연구원 이사장)은 이날 상오 나란히 후보자로 등록하고 기자회견을 갖는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두 스님은 50년대 불교정화운동에 앞장섰던 금오스님의 제자로 「월」자문중의 실세이자 동문으로 월주스님이 사형이다. 후보자 등록은 11일 하오 5시까지 받으며 후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개혁회의 활동의 가시적 결실인 제28대 총무원장 선출은 중앙종회의원 81명과 전국 24개 교구에서 10명씩 선출되는 선거인단등 모두 3백21명의 선거에 의해 오는 21일 조계사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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