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장관을 비롯한 국회의원, 대학총장, 예비역장성, 시민들이 중심이 된 시민자원경찰대가 9일 전국 6대도시에서 지역별로 발족했다. 서울시민 자원경찰대는 이날 하오 장충공원에서 이영덕총리, 최병렬시장, 김화남경찰청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전국 1천7백18명의 자원경찰은 김집전체육부장관과 김효은전경찰청장, 김명년전서울시부시장 등 전직 관료들을 비롯, 교수 종교인 YWCA 청년회의소 주부클럽연합회 임원 등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학교 학원가 유흥업소 주변에서 청소년 선도활동을 벌이는 것을 비롯해 질서계도·환경순찰·자율방범활동 등 시민생활 전반에 걸친 선도작업을 펴고 각종 불법무질서 현장도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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