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화된 커뮤니케이션 질서 분석 우리나라의 정치·사회구조를 공식적 부문과 비공식적 부문으로 이원화한 커뮤니케이션질서의 상호관계를 통해 분석한 책.
저자인 박승관교수(서울대)는 우리사회의 커뮤니케이션구조를 법과 제도에 의해 공개적으로 작동하는 「낮, 막전」질서와 은폐된 채 임의적으로 운영되는 「밤, 막후」질서로 나누고 있다. 또 비공식부문(보이지않는 손)은 공식부문(드러난 얼굴)을 지배·장악하면서 실질적 권한을 행사하고, 공식부문은 얼굴마담으로 겉치레장치로 전락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가져온 요인으로는 「전통적 끈」을 중시하는 연고주의, 후견주의, 권위주의적 정치지배등으로 파악한다. 전예원간·6천5백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