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교환량 정상인보다 심하게 떨어져/한대 이민호박사 조사 만성간염의 간경화 진행여부를 간조직 검사를 하지 않고도 폐기능 검사만으로 간단히 가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의대 이민호박사(소화기내과)는 93년8월부터 94년9월까지 약 1년간 폐질환을 앓은 경력이 전혀 없는 만성활동성 간염환자 24명과 간경화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성활동성 간염환자들은 정상인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폐에서의 산소교환이 이루어 졌으나 간경화환자 50명중 24명(49.1%)은 산소교환량이 정상인보다 심하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박사는 복수가 차지 않았어도 다리부종이 있을 경우 폐의 산소교환량이 특히 심하게 떨어지므로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