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을 계기로 APEC활동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 정치외교 경제 환경 과학기술 문화 체육 학술등의 분야를 망라한 장단기대응전략을 범정부차원에서 수립키로 했다.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정부는 최근 홍재형부총리주재로 대외경제조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APEC재무장관회의 환경장관회의등 분야별 각료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언론 학술 문화 체육등 비경제분야의 교류확대로 공동체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서기로 했다.정부는 또 아태지역 무역자유화의 실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기로 했고 경제발전수준이 다른 미국 일본등 선진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등 개도국의 입장을 조화시킴으로써 APEC회원국간의 조정자역할을 담당키로 했다.【이백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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