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로 제공」 30일부터 북경서/「연락사무소」 내달6일 워싱턴【서울=내외】 북한은 7일 북·미기본합의문 실행을 위한 전문가 협상의 구체적인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북한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폐연료봉 보관문제와 관련한 전문가 협상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며 ▲경수로 제공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의는 오는 30일부터 북경에서 시작하고 ▲연락사무소 개설 문제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워싱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같은 일정이 최근 뉴욕에서 열린 미국과 북한간의 전문가협상 개최를 위한 일련의 실무접촉을 통해 합의됐다고 말한 것으로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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