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일본취업사기단 11명을 적발, 김량욱씨(53·무직·서울 성동구 구의동)등 8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국외이송유인) 혐의로 구속하고 홍모씨(25)등 3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등은 지난 5월26일 이모양(21·서울 강동구 암사동)등 2명에게 『일본식당에 취업을 알선해주겠다』고 속여 요코하마 술집에 넘기고 업주로부터 5천만원을 받는등 91년5월부터 3년간 94차례 1백80여명을 일본의 유흥가에 팔아넘겨 6억1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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