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검찰수사본부(본부장 신광옥서울지검2차장)는 6일 동아건설의 부실시공 책임을 정확히 가리기 위해 최원석동아그룹회장을 이번주초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붕괴 사고의 직접 원인이 된 용접잘못등 부실시공이 78년 9월 당시 동아건설 사장인 최회장이 임원회의에서 공기단축을 지시한 후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나 이 지시가 사고의 직접 원인으로 이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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