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5일 영관장교 8명을 오는 10일 러시아에 파견, 러시아 총참모대학원등 러시아 군 교육기관에서 2년간 위탁교육을 받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현역 군인이 러시아에서 군사 교육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지난 4월 이병태국방장관이 그라초프러시아국방장관과 한·러 양국간 군사교류를 증진토록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에 파견되는 장교는 소령, 중령급으로 앞으로 10개월간의 어학연수 이후 1년간의 본격적인 군교육을 받게되며 학비를 제외한 기타 체재비용등은 우리측이 부담한다.
국방부는 현재 우리 현역 군인이 해외 38개국 군 교육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으며 미국, 태국등 13개국 군인이 육군대학등 우리나라 군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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