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 보도【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은 2차대전동안 일본군으로 동원했던 대만인 군인들에 대한 미지급 급료등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던 문제해결을 위해 2백억엔(한화 약 1천6백억원)을 지불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정부는 2차대전에 일본군으로 참전했던 대만인 군인들에게 체불한 급료와 당시 대만인들이 가입한 우편저축·보험증권을 지불할 계획이라면서 이에 필요한 자금이 95회계연도 예산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금년말까지 대만과 전후 배상문제를 타결짓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대만측은 부채항목에 따라 액면가의 3백배에서 7천배까지 요구하고 있어 협상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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