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4일 운전경력 4년째인 운전자의 사고율이 5년째 운전자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또 한번 이상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초보운전자들보다 더 많은 사고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원에 의하면 운전경력 1년미만인 초보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1백으로 기준할 때 운전경력 2년인 운전자들의 교통사고발생률은 82로 1년미만 운전경력자들보다 18포인트 낮았다. 또한 운전경력 3년인 운전자들의 사고발생률은 71, 4년인 운전자들은 66으로 운전경력이 많을수록 사고발생률이 줄었다. 그러나 운전경력 5년째로 들어선 운전자들의 사고발생률은 73으로 다시 높아졌다. 개발원은 운전경력 5년차의 사고발생률이 높은 것은 운전능력에 대한 과신으로 음주운전을 하거나 과속을 하기때문으로 분석했다. 개발원은 또 한번 교통사고를 내 보험료를 더 내게 된 운전자들의 사고발생률은 5∼11%로 초보운전자들의 4.6%보다 높고 전체 평균사고발생률 4%보다 최고 2.5배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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