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할증률 잘못적용 매달 1만건이상 보험개발원은 4일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가입자에게 할인·할증률을 잘못 적용해 보험료를 더 받거나 덜 받는 경우가 매달 1만건이상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원에 의하면 보험사들은 지난 7월 한달동안 보험가입자들에게 할인·할증률의 잘못적용으로 전체 계약의 2.6%인 1만5천8백71건의 계약자에게 보험료를 잘못 징수한 것을 비롯,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동안 모두 4만8천81건의 계약에서 보험료를 잘못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원 관계자는 『보험료징수착오는 가입자들의 주민등록번호등 인적사항을 잘못 기입하거나 과거 사고경험을 잘못 기입하는 경우등에서 발생한다』며 『보험가입자들은 보험가입시 자신의 보험료가 제대로 계산됐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유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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