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4일 금융자유화와 자본시장개방으로 파생금융상품거래가 늘어나 금융기관들의 손실위험성이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 은행들의 파생금융상품 거래에 대한 관리감독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파생금융상품이란 통화 금리 주가지수등을 미래가치로 거래하는 첨단금융상품으로 선물 옵션 스와프등이 있으며 전세계 거래량이 연간 17조6천억달러(92년), 국내에서도 작년 거래규모가 2천8백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익확률도 높지만 순간적인 예측실패로 수백억원의 손실발생도 생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은감원이 발표한 「파생금융상품거래 감독강화방안」에 의하면 앞으로 은행들은 파생상품거래시 자체적인 리스크(위험)관리지침을 만들고 이에관한 전문인력과 전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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