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룡희서강대교수는 4일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연구개발및 주요부품이나 원료생산등 핵심분야의 산업활동은 국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교수는 이날 상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한국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네트워크구축 전략」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핵심분야의 해외이전을 자제하는 한편 비교우위가 뚜렷한 제품을 국내에서 집중 생산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지교수는 또 국내 본사와 해외 자회사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해외자회사가 위치한 특정국가를 하나의 분리된 시장으로 볼 것이 아니라 세계시장의 일부로 파악,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산제품의 지정, 생산량 할당등 경영활동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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