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연합】 북한은 내년 1∼2월중에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에 한해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무비자입국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의 고위소식통이 3일 말했다. 북한 고위층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이 소식통은 『북한이 다음 달 열리는 최고인민회의를 계기로 김정일의 당총비서 및 국가주석 승계를 공식적으로 완료한 뒤 점진적인 대외개방노선을 채택할 것』이라며 『1차적인 조치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나진·선봉지구 무비자입국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