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윙겔루1」명명… 지구와 1천만광년 거리 우리가 바라보는 은하수 건너 바로 뒤편에서 새로운 은하가 발견됐다고 케임브리지대 천문연구소가 3일 발표했다.
「드윙겔루1」이라고 명명된 이 은하는 지구에서 카시오페아 별자리 방향으로 1천만광년 거리에 있으나 하늘의 20%를 차지하는 거대한 성운 덩어리와 먼지로 구성돼 있는 은하수 때문에 발견이 쉽지 않았다고 이 연구소의 오퍼 라하브연구원이 밝혔다.
그는 드윙겔루1의 발견이 우리 은하수 밖에 많은 은하가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은하가 발견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라하브등 7명의 연구원들은 또 이날 발간된 미과학잡지 「네이처」에서 은하수의 3분의 1 크기인 드윙겔루1을 연구소로부터 전자파를 발사해 발견했다고 밝히고 이번 조사를 통해 태양계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이웃」이 있을지 모른다고 덧붙였다.【뉴욕·런던 UPI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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