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진석특파원】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한국방문중 역내 안보 문제에 관해 중대 연설을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윈스턴 로드 동아태담당 국무차관보가 2일 말했다.★관련기사 6면 로드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 소재 프레스 센터에서 인도네시아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임하는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크리스토퍼 장관은 북·미간에 핵합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 여전히 심각한 재래식 군사력 문제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주한미군을 현수준으로 유지할 것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남북대화가 대단히 중요하며 이것이 북·미관계개선과 동시에 진전돼야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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