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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투자·고용·소비/4개부문 모두 호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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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투자·고용·소비/4개부문 모두 호조세”

입력
1994.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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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발표 3·4분기동향 통계청은 1일 국내경기가 산업생산 제조업가동률 산업생산능력 경제활동참가율 설비투자등 생산·투자·고용·소비등 4부문이 모두 호조를 보이며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휘갑통계조사국장은 『국내경기가 지난해 1월을 최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다 금년들어 확장국면에 들어 섰다』며 『경기확장세가 96년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내놓은 「94년 9월및 3·4분기중 산업활동동향」에 의하면 우리경제의 산업생산능력은 그동안의 설비투자에 힘입어 9월에 전년동기대비 4.0% 늘었고 3·4분기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중 산업생산능력증가율 4.0%는 지난 92년 12월(4.3%)이후 1년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생산에서는 제조업가동률이 8월의 80.3%에서 9월에는 83.6%로 3.3%포인트 높아졌다. 산업생산은 9월에 8.0%, 3·4분기로는 8.9% 늘었다. 투자에서는 국내기계수주증가율이 금년 2·4분기 23.0%에서 3·4분기 32.2%로, 기계류수입허가액은 68.9%에서 81.6%로 크게 뛰었다.

 고용에서는 9월중 경제활동인구가 2천66만6천명에 달해 경제활동참가율이 전월의 62.4%에서 62.5%로 높아졌다.【이백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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