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누적적자 58억불 상공자원부는 10월중 수출이 88억8천5백만달러(전년대비 18.8%증가), 수입은 90억9천8백만달러(29.8% 증가)에 이르러 월간 실적으로 각각 사상 최대규모를 나타냈다고 1일 발표했다. 그러나 수출입이 동시에 크게 늘어나면서 통관기준 무역수지(수출입차)는 10월에도 2억1천3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수지악화 추세가 계속됐다. 올들어 10월까지 누계로는 수출이 7백62억달러, 수입은 8백21억달러로 통관수지가 58억4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중이다.
상공부는 2∼3개월뒤 동향을 나타내는 수입승인액(IL)이 10월중에도 1년전보다 무려 58.8%(25일현재)나 늘고 있어 수입폭증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건설경기회복을 예상한 수입업체의 물량확보경쟁으로 철근등 철강재가 43억달러이상(전년비 46%증가) 수입됐고 발전설비(48억달러) 비메모리형 반도체(45억달러) 석유화학제품(40억달러) 반도체설비(12억달러)등 원자재와 자본재수입이 두드러졌다.【유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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