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덕국무총리는 1일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방한중인 이붕중국총리의 방문을 받고 양국간 경제 및 문화협력등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이총리는 이날 『남북한 불신해소에 중국이 많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며 『우리정부가 절대로 흡수통일정책을 추구하지 않을 것임을 북한에 반드시 전해 달라』고 이붕총리에게 요청했다.
이에대해 이붕총리는 『중·한양국은 한반도정세에 같은 인식을 갖고있다』고 전제, 『중국은 모든 노력을 경제건설에 경주하기 위해서라도 이웃국가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날 이붕총리에게 상해 및 중경임시정부청사를 비롯한 중국내 우리나라의 문화유적의 복원 및 보수관리와 애국지사 유해봉환사업에 대한 중국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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