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시설 방문수리·가두캠페인 한국전기안전공사(이사장 홍세기·사진)는 11월 한달간을 「전기화재 예방 강조의 달」로 정해 합선·누전등 취약설비에 대한 집중점검과 가두캠페인등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발표했다.
안전공사는 이 기간에 시장 상가 백화점 복합건물 섬유·화학공장 정미소 유류취급소 목재소 기숙사 창고등 화재에 취약한 장소를 직접 방문,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수리할 예정이다. 또 중요문화재 사회복지시설 생활보호대상수용가등에 대해서는 자체 자재를 투입, 예방조치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총 6만5천 수용가에 대해 가전기기등 전기설비의 전력 손실정도를 진단, 합리적인 절전 방법을 지도하기로 했다.
전기화재는 지난해 연간 7천1백53건이 발생, 2백억원이상의 재산피해를 냈고 화재원인별로는 누전이 70%이상을 차지했다. 또 감전으로 인한 사망자수도 우리나라가 인구 1백만명당 3.85명꼴(92년)로 미국 일본에 비해 최고 8배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유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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