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선사상의 근원과 전개양상을 학술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도교적 세계관의 본질을 밝히고 있다. 지은이는 정재서교수(이화여대 중문과). 신선사상은 서양의 요정이야기나 마술이야기, 또는 동양의 유교와는 차원이 다른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신선사상을 「불사의 사상」으로 규정하고, 이러한 사상이 담긴 중국의 설화를 분석하고 있다. 「산해경」 「열선전」 「포박자」 「신선전」등 신선사상이 담긴 중국의 고전을 자세히 검토했으며, 중국문학에서 신선사상의 수용까지도 다루고 있다.
근엄한 이성의 체계에서 좀더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민음사간·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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