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최근 기업이 운영하는 도서관이 취업을 앞둔 학생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경 마쓰시타 자료관 안에 있는 「경영도서관」이 고전경제학 관련 도서부터 상장기업 8백여개사의 연혁에 이르기까지 1만1천여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영연구회를 개최하는 등 도서관 운영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기업 홍보 효과도 얻고 있다. 일본 도서관협회측은 『전문도서관 운영은 매우 힘든 일인데 기업이 나선 점 환영한다. 앞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대출이나 검색 업무를 돕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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