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전략지로 집중공략 일지보도【도쿄=이재무특파원】 미국은 한국을 비롯,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터키등 아시아국가와 폴란드 남아공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등 10개 지역을 대형 신흥시장(BEMS)으로 규정, 집중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일본 산케이(산경)신문이 31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BEMS에 대한 수출 및 투자 확대는 클린턴행정부의 국가 수출전략상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가튼미상무차관도 최근 냉정하게 전망하더라도 BEMS가 2010년까지 세계교역의 44%를 차지하며 수입액은 유럽과 일본의 합계보다 많은 전체의 25.6%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최근 미국 일본 유럽의 주요 다국적기업 1천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향후 5년간 BEMS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미국측이 48%로 일본(15%), 유럽(38%)을 능가하고 있으며 미민간기업도 이 지역 진출에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최대의 투자대상지역은 중국이고 그 다음은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등 순으로 미정부의 투자순위와 일치하고 있다고 산케이는 보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