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목상균기자】 30일 상오9시30분께 부산 서구 서대신4동 구덕터널내에서 원인모를 불이나 터널내 지하통신케이블이 전소, 부산 사상 아미전화국 관할 16개국 2만여 전화회선이 10여시간 불통됐다. 경찰은 터널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버린 담배꽁초가 터널가장자리에 쌓여 있던 쓰레기더미와 통신케이블에 옮겨 붙어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나자 한국통신 부산지사소속 응급복구반이 긴급 출동, 복구에 나서 이날 하오5시부터 부분적으로 복구되기 시작해 밤10시께 대부분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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