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30일 올들어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매도액을 제외한 매수규모)가 지난 해의 18%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감독원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10월28일까지 외국인투자가들의 주식매수금액은 4조6백7억1천2백만원, 매도금액은 3조1천5백30억9천만원으로 순매수는 5천7백8억8천9백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외국인투자가들의 주식순매수액 3조1천9백44억9천7백만원의 17.8%에 불과하다.
이처럼 외국인의 주식순매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은 종목별 투자한도소진으로 추가매입이 어려운 데다 최근 미국등의 실세금리가 올라 투자회사들이 자국의 채권등 금융상품 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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