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외교부장 등 백50여명 수행 중국의 이붕총리가 김영삼대통령 초청으로 5일간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하기 위해 31일 낮 내한한다. 중국 행정수반인 이총리는 지난 92년 양국수교 이후 방한하는 중국측 최고위급인사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이총리와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정치·경제협력 증진방안과 한반도 주변정세에 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과 이총리는 특히 북·미제네바협상 타결에 따른 북한의 합의사항 이행등 북한핵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한반도 안정과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체제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과 이총리는 또 항공기 원자력분야의 산업협력확대등 경제협력증진 방안과 함께 아태경제협력체(APEC)에서의 협력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총리방한에는 전기침외교부장등 6명의 각료급 인사와 기업인 50여명등 모두 1백50여명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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