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미국의 빌 클린턴대통령과 민주당은 다음달 8일 실시될 미국 중간선거를 2주가량 앞두고 최근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현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USA 투데이지와 CNN방송이 지난 22∼25일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종전에 비해 7%포인트 상승한 48%로 단시일 기준으로 연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클린턴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도 등록 유권자 49%의 지지를 확보, 공화당 지지율 46%를 웃돌아 지난 8월 중순이후 박빙의 우세를 지키던 공화당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클린턴대통령은 외교분야에서 응답자의 51%에 달하는 지지를 얻은 반면 경제·범죄퇴치등에서는 46%와 49%가 각각 반대입장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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