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개혁 정치모임」(의장 이부영)은 28일 지난 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이었던 전두환씨등 23명을 내란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개혁모임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당시 전씨등 신군부집단이 주축이된「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는 위헌적 입법기구인 「국가보위입법회의」를 설치, 국가보안법등 반민주적 악법들을 무더기로 제·개정하는등 국헌문란행위를 자행함으로써 형법상 내란죄를 범했다』고 고발이유를 밝혔다. 피고발인은 전두환 노태우 남덕우 신병현 노신영 서정화 주영복 정호용 차규헌 황영시 이규호 김경원 유학성씨등 당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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