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지적/작년 5대도시만 761건/“위치·깊이 등 지하시설물 정보/정부차원서 관리 시급” 감사원은 28일 지난한해동안 도로굴착공사 잘못으로 일어난 단전·단수·통신두절등의 사고는 서울 부산등 5대도시의 경우 모두 7백61건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지리정보전산화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히고 이는 상하도수등 각종 지하시설물의 위치·깊이 등 정보에 대한 국가차원의 관리가 안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지방자치단체와 정부투자기관이 상하수도관 통신선등 각종 지리정보의 전산화를 추진하면서 코드표준화, 전산정보의 공동활용체제를 마련하지않고 독자적으로 진행해 예산낭비및 자료관리의 중복등 문제점을 일으키고있다고 밝혔다.
지리정보전산화란 도로 전력 통신 상하수도 등 주요 국가기간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위해 이들 정보를 영상화처리, 전산지도로 만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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