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박종근)은 28일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전로대)등 재야노동권에 「조건없는 통합」을 제의했다. 또 그동안 금기시해오던 「정치투쟁」을 노총 규약에 명문화하고 1백50∼2백명의 중앙위원회를 의결기관으로 신설하는등 조직을 대폭 개편키로 했다.
노총은 이날 전노대로 대표되는 재야 노동권의 제2노총 출범움직임을 의식, 『노동운동세력의 대통합을 위해 조건없는 통합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노총은 통합을 위한 임시기구로 「대통합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위원수는 전노대와 동수로 하겠다고 밝혔다.【신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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