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일 통산장관 발언 비난/외교부대변인“침략전쟁 부인은 역사왜곡”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일 통산장관 발언 비난/외교부대변인“침략전쟁 부인은 역사왜곡”

입력
1994.10.28 00:00
0 0

【북경 UPI=연합】 중국은 27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일통산장관이 지난 24일 의회연설에서 행한 침략전쟁 부인발언은 역사의 왜곡이라는 입장을 천명했다. 진건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주례 브리핑에서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표명을 요구받고 『세계는 현재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역할에 대한 결론을 내린 지 이미 오래』라고 밝히고 과거사에 대한 왜곡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대변인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중국민과 다른 국가의 국민들이 이루 말할수 없는 고통을 겪었으며 일본국민들도 예외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정부의 침략전쟁 부인발언에 대한 중국측의 대응이 이전보다 완화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중국의 입장은 종전과 아무 변함이 없다고 답변했다.

 차기총리의 물망에도 오르고 있는 하시모토장관은 지난 24일 의회연설에서 『일본은 아시아의 여러 지역을 전쟁터로 만들었으나 아시아인들을 적으로 해 싸우려 하지는 않았다』는 등의 망언을 했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