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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조직개편에 따라 삼성그룹계열사 주가가 27일 폭락했다. 13개 삼성계열 상장기업중 중공업과 합병키로 한 항공만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했을 뿐 나머지 12개 계열사 주가(보통주만)는 모두 떨어졌다. 이중 삼성증권 제일제당등 2개를 제외한 삼성전자·중공업·물산·전관 ·전기·화재 ·건설, 제일모직·합섬, 호텔신라등 10개 기업 주가는 하한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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