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최근 1천5백83개 기업을 대상으로 임금조정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타결된 임금인상률은 지난해(5.5%)보다 약간 높은 7.4%(통상임금기준)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기업규모별 임금격차는 계속 줄어들어 종업원 3백명미만의 중소기업들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8.6%인 반면 1천명이상인 대기업들은 7.1%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7.5%로 가장 높았고 건설업(7.3%) 광업(5.1%)등의 순으로 임금인상률이 높았다. 학력별 초임은 대졸신입사원을 1백%로 할때 지난해의 경우 전문대졸업자는 86.9%, 고졸자는 75.9%였으나 올해는 전문대 졸업자가 89.3%, 고졸자가 77.6%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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