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증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한 이기택민주당대표의 부인 이경의여사(49)가 26일 입원중이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퇴원했다. 이여사는 이날 상오11시 입원실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뒤 곧바로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을 나섰는데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이여사는 지난 19일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40대 여자환자가 인공투석치료에도 불구하고 생명이 위태롭다는 소식을 접하고 신장기증을 결심, 장기기증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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