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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또 전후최저치/런던서 달러당 96.45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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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또 전후최저치/런던서 달러당 96.45엔 기록

입력
1994.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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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 AFP=연합】 미 달러화는 25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에 대해 전후 최저가인 달러당 96.45엔으로 떨어졌으며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전날의 1.4950마르크에서 1.4865마르크로 하락해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환거래상들은 미국이 금리를 재차 인상할지도 모른다는 채권시장의 분위기를 반영, 지난 24일 97.25엔에 폐장됐던 달러화가 96.45엔으로 속락했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이미 지난 21일 96.55엔이라는 전후 최저치로 떨어졌었으며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1.4880마르크로 최근 2년래 최저시세를 기록했었다.

 미국의 채권시장과 달러가치 및 금리에 대한 우려는 이날 유럽 주식시장에도 파급돼 큰폭의 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경우 CAC―40지수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주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고 독일 증시에서도 연중 최저시세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런던증시에선 주가가 소폭 상승후 다시 하락세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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