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중동의 평화정착흐름을 가속화하기위한 3박4일간의 중동 순방길에 올랐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하오 첫 기착지인 이집트의 카이로에 도착, 미·이집트간 중동평화 구축의 마스터플랜을 점검한뒤 26일 이스라엘·요르단간 평화협정 조인식에 참여하고 돌아오는 길에 시리아에 들러 아사드대통령과 중동지역의 테러리즘 종식방안을 논의한다.
클린턴대통령의 이번 중동순방은 지난 74년 리처드 닉슨전대통령에 이어 현직대통령으로서는 20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클린턴대통령을 수행하는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은 이날 테러리즘종식방안과 관련, 『미국은 하마스,헤즈볼라등 과격테러단체들의 자금원을 차단하는등 국제적 압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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