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방송 보도【예루살렘 UPI=연합】 26일부터 중동순방에 나서는 빌 클린턴미대통령이 회교과격단체인 하마스의 공격목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스라엘군 방송이 24일 보안요원들을 인용,보도했다.
이 방송은 『보안요원들이 하마스측이 클린턴대통령의 순방기간중에 공격을 감행할 계획이라는 것을 알아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어 이스라엘당국은 클린턴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에 대비, 사복요원을 비롯한 1만여명의 군·경찰력을 동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마스는 이날 이츠하크 라빈이스라엘총리의 하마스 지도자 암살명령과 관련, 하마스측도 똑같은 방법으로 단호히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마스측은 『라빈총리는 우리 지도자에 대한 암살명령에도 우리는 이를 전혀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라빈총리의 협박은 우리의 투쟁을 지속시킬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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