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24일 지난해 말 실시한 전국 3천81개 철도교량 정기검사결과 7%인 2백16개 교량이 교각 기초 주위에 파손·균열등의 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이상이 발견된 다리들중 1백37개는 안전도 분류기준상 열차운행에 지장은 없으나 균열심화등 변상(변상)의 확대가 우려되며 79개는 정도가 경미한 상태』라고 밝히고 『1백90개에 대한 보강공사는 완료했으며 26개는 올 연말까지 보강공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철도청은 이와 함께 성수대교 사고를 계기로 중앙선 북한강(양수)철교등 8개 트러스교량과 경전선 안치터널을 정밀진단대상으로 선정, 외부전문기관에 의뢰, 용역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하종오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