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의류 재고품 도·소매… 정가 절반값 판매 서울 동대문운동장옆 덕운상가 2층에는 유명 아동복 브랜드 재고품을 싸게 파는 아동·유아복 전문상점 70여개소가 들어서 있다.
이곳은 주로 포키 부르뎅 마마등 아동복전문업체들의 1년 남짓된 재고품을 지방상인과 일반인들에게 도·소매한다. 특히 백화점등 대형유명상가에서 팔다 남은 옷을 덤핑 인수해다 팔기 때문에 시중 정가보다 50∼60%나 싸다.
이곳에서 파는 옷은 크게 3세이상의 아동복과 3세미만 유아복으로 나뉜다.
아동복은 11세를 기준으로 대소사이즈로 구분되는데 대사이즈가 1천원정도 비싸다.
겨울아동복 대사이즈를 기준으로 남아용 티셔츠 7천∼1만원, 점퍼 2만∼3만원, 조끼 8천∼1만원, 체육복 1만∼1만2천원이고 스판덱스 면 코르덴소재의 바지가 1만5천∼1만7천원, 박스형 바바리 1만5천∼2만원이다. 여아용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미디형 원피스가 2만5천∼3만5천원, 레이스장식 드레스는 3만∼4만원이면 살 수 있다.
유아복은 돌복과 백일복으로 구분되는데 보통 상하의 한벌이 세트로 판매된다. 돌복은 라운드티셔츠와 바지가 한벌인 투피스형이 7천원이고 티셔츠, 멜빵바지, 사파리 점퍼가 한벌로 된 스리피스형이 1만∼1만2천원, 상하의가 하나로 붙은 우주복이 8천∼1만원이다. 백일복은 면소재의 상하의 한벌에 5천∼6천원이다.【홍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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