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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실내공간 넓게 쓴다/다용도 가구 “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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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실내공간 넓게 쓴다/다용도 가구 “선풍”

입력
1994.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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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를 접거나 펴서 또는 높낮이를 조절해 2∼5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변형가구가 여러가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좁은 실내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런 가구들중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소파침대」다. 접으면 소파가 되고 펴면 침대가 되는 것으로 크기는 침대로 사용할 경우 2×120㎝부터 240×180㎝까지 10여가지로 나와 있다. 침대 소파 책상 책장 수납용 서랍까지 5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5용도 가구는 최근 나온 신제품이다.

 원룸시스템 아파트에 많이 설치되는 옷장침대는 낮에는 접어서 옷장으로 밤에는 펴 침대로 사용하는데 20여종이 나와 있다. 이밖에 책상식탁은 접으면 책상이 되고 펴면 식탁이 되는 가구다.

 가격은 소파침대가 10만∼18만원, 의자침대 4만∼5만원, 책상식탁 8만∼9만원, 옷장침대 19만∼21만원이다. 5가지용도가구는 원목제품이 40만원 집성목제품이 35만원선이다. 서울 장안동 상설가구종합전시판매장이나 사당동가구시장에서 시중가보다 10∼20%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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