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극비추진… 찰스 모든공직 사퇴/왕세손 성년후 다이애나와 이혼허락 찰스 왕세자(45)와 다이애나 왕세자비(33)의 혼외정사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찰스를 건너뛰어 그의 장남인 윌리엄(12)이 왕위를 계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선데이 익스프레스지는 「센세이셔널한 계획」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영국왕실은 지난 주말부터 스코틀랜드 발모랄성에서 비밀회의를 열어 왕세손 윌리엄에게 왕위를 계승시키는 문제를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찰스가 윌리엄에게 왕세자 자리를 물려준 뒤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고 윌리엄이 성년이 되면 다이애나와 이혼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 계획은 현재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으며 찰스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실현가능성이 높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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