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가경쟁력강화민간위원회는 21일 최종현회장 안병우경제기획원차관보등 정계 재계 학계인사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발족 1주년 사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상의 최경선이사는 「사회간접자본(SOC)확충의 과제와 대응」보고를 통해 『제조업체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부담은 17%로 선진국(7∼11%)수준을 훨씬 웃돌고 있으나 80∼90년 SOC에 대한 투자는 일본이 국내총생산(GDP)대비 8.4%인 반면 한국은 4.3%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또 연간도로체증구간은 87년 2백6에서 93년 2천36로 늘어나 서울―부산 이동시간도 7시간에서 13시간으로 늘어났으며 연간 도로체증 손실도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경총 김영배이사는 「임금안정 및 산업평화 구축과제」보고를 통해 『임금인상률이 선진국이나 경쟁국에 비해 크게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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