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향모색 국제심포지엄 개최/매년 백서발간·우수사 표창 계획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가 21일 향후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기업 메세나 국제심포지엄」을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협의회는 이와함께 올해부터 매년 회원사의 활동을 기록, 평가한 「메세나 백서」를 발간키로 하는 한편 95년부터 공헌도가 높은 우수기업을 표창해 기업의 문화사업 지원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의 유수 기업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문화·예술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카트린 르코크프랑스 상공업메세나추진협의회 부회장, 네모토 쇼베이일본기업메세나협의회 전무등 한 불 일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해 기업메세나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녕전문화부장관은 「후기 산업사회의 기업과 문화예술」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르코크부회장은 「프랑스메세나 활동과 현황」에서 『1백여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협의회는 경제와 문화의 교차로, 메세나활동의 중개기관, 정부와 기업의 조정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김문환교수(서울대)는 「한국기업메세나의 활동방향」에서 『메세나 활동은 회원기업이 자발적으로 펴나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전제하고 ▲계몽을 통한 문화·예술지원 분위기 조성 ▲기업메세나의 정보센터 기능 ▲연구조사 및 국제교류사업등을 주요 활동방향으로 꼽고 있다.【서사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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