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은 핵무기제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의 잉여분을 소비하기 위해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합성한 혼합산화물(MOX)인 「플루서모」를 주요 원전에서 연료로 사용키로 했다고 일요미우리(독매)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은 핵개발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잉여 플루토늄을 보유하지않을 것임을 공표한바 있다며 주요 5개 전력회사의 원전에서 플루서모를 연료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플루서모란 플루토늄과 경수로속의 열(서모)중성자의 합성어로 독일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60년대부터 사용해 왔는데 원전에서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해 나온 플루토늄을 우라늄과 섞어 MOX로 합성한뒤 경수로에서 연소시키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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