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0일 남북경협에 대비, 박상규중앙회장이 북경에 주재하는 북한 대외무역 관련 기업인 및 관리들과 회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이를 위해 최근 관계당국에 북한 주민접촉 승인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특히 중소기업의 자금력과 정보력으로는 북한진출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대우그룹등 대북사업경험이 있는 대기업과의 동반진출을 추진키로 했다. 중앙회는 또 지난달 구성한 중소기업남북경제교류협의회를 통해 나진·선봉지구에 봉제 완구 플라스틱 합작공장을 건립하기 위한 정보수집활동을 벌이고있다.
한편 완구조합은 북한의 남포공단에 합작 봉제완구공장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계조합은 손목시계 케이스등 시계부품 임가공공장 설립을, 플라스틱조합은 신덕샘물의 반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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