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람만들기운동」 동참… “작은 성의지만 도움되길” 히로시마 아시아드 마라톤의 영웅 황영조선수(24·고려대 체육교육3)가 19일 상오10시 귀국 인사차 학교를 찾아 홍일식총장에게「바른 사람 큰 사람 만들기 위한 교육선언 국민성금」10계좌(3백60만원) 약정서를 전달했다.
홍총장은 『수많은 동포들이 희생된 히로시마 하늘에 태극기를 드날린 황선수의 쾌거는 온 국민에게 무엇보다 감동적인 선물이었다』며 『황선수의 국민성금은 1백만계좌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황선수는 『히로시마에서 마무리 훈련중 모교에서 좋은 일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키로 결심했었다』며 『조그만 정성이 바른 교육운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선수에 이어 10시30분께 이 대학 언론대학원 1기 졸업생인 영화배우 강수연씨도 홍총장에게 국민성금 3백60만원을 전달하고 『바른교육선언의 큰 뜻을 펴는데 일조하고 싶어 작은 정성을 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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