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을 흡수합병함에 따라 발생한 대우중공업의 합병신주(2신주)가 20일 상장된다. 이에 따라 대우중공업의 자본금은 4천6백47억원에서 1조8천3백62억원으로, 주식수는 9천5백71만여주에서 3억6천7백30여만주로 각각 약 4배로 늘어난다. 이같은 자본금규모는 한국전력(3조4백16억여원)에 이어 두번째로 큰 것이며 전체 상장기업 자본금의 5.47%에 달한다.
한편 합병신주 상장으로 대우그룹과 그룹관계자들은 2조7천억원이상의 평가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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