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북미핵협상 타결은 미국과 우방, 그리고 세계의 안전을 위해 바람직한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합의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해 첫발을 내디딘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북미핵협상에 관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현재의 모든 핵개발계획을 동결하고 기존의 시설 일체에 대한 국제사찰을 수락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미합의문이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주요 안보관계 각료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며 오는 21일 제네바에서 합의문에 공식 조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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